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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수호의 날: 3월 넷째 금요일

astroatom 2025. 3. 14.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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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수호의 날,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날

 오늘은 서해수호의 날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군인으로서, 그리고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절대 잊을 수 없는 날이죠.

혹시 서해수호의 날이 어떤 날인지 알고 계신가요? 이 날은 대한민국의 서해를 지키다가 희생된 용사들을 기리는 날이에요.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영웅들을 기억하고, 그분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다짐하는 의미 있는 날이랍니다.


서해수호의 날이란?

서해수호의 날제2연평해전(2002), 천안함 피격 사건(2010), 연평도 포격 도발(2010)북한의 서해 도발로 인해 희생된 장병들을 기리기 위해 지정된 날이에요. 매년 3월 넷째 금요일,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다양한 기념행사가 열리고 있어요.

이날은 단순한 기념일이 아니라, 대한민국을 위해 싸우다 산화한 영웅들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날이에요.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이죠.

서해에서 어떤 일이 있었나요?

1. 제2연평해전 (2002년 6월 29일)

2002년, 한일 월드컵의 열기가 가시지 않았던 여름…
서해 연평도 근처에서 북한 경비정이 갑자기 우리 해군 참수리 357호정을 기습 공격했어요. 그 결과, 해군 장병 6명이 전사하고, 19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하지만 우리 군도 끝까지 싸우며 북한 경비정을 격퇴했고, 이 전투는 **"제2연평해전"**으로 불리게 되었어요.

2. 천안함 피격 사건 (2010년 3월 26일)

2010년 3월 26일 밤, 해군 초계함 천안함(46번 함)이 서해에서 작전 수행 중이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큰 폭발과 함께 배가 두 동강 나면서 침몰하고 말았죠.
이 사고로 해군 장병 46명이 전사했고, 구조작업 중 한주호 준위도 목숨을 잃었어요. 후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북한이 어뢰 공격을 감행한 것이었죠.

3. 연평도 포격 도발 (2010년 11월 23일)

같은 해 11월, 북한이 연평도를 향해 기습적으로 포격을 감행했어요. 당시 연평도에는 해병대원들과 민간인들이 있었는데, 해병대원 2명과 민간인 2명이 희생되었어요. 군사적 도발로 인해 우리 국민이 직접 피해를 입은 사건이었기 때문에 더욱 큰 충격을 주었죠.


왜 서해수호의 날이 중요한가요?

서해수호의 날은 단순한 기념일이 아니에요.


나라를 위해 희생한 영웅들을 기억하고, 그들의 용기를 기리는 날
현재도 대한민국을 지키고 있는 군인들에게 감사하는 날
국민 모두가 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날

우리가 자유롭게 생활하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는 것은 이분들이 지켜낸 대한민국이 있기 때문이에요. 그분들의 희생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우리나라를 더욱 굳건히 지키겠다는 다짐을 하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서해수호의 날에는 무엇을 하나요?

서해수호의 날이 되면 전국적으로 추모 행사가 열려요.
📌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공식 기념식 개최
📌 전국 각지에서 추모 행사 진행
📌 각 군부대에서도 관련 교육과 추모 행사 진행
📌 국민들도 국기 게양, 묵념, 감사 메시지 전하기 등 참여 가능

저도 매년 이 날이 되면 전우들과 함께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기억하며 묵념을 해요. 그리고 대한민국을 더욱 강하게 지키겠다고 다짐하죠.


우리 모두가 할 수 있는 일

서해수호의 날은 군인들만의 날이 아니에요.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관심과 기억이 모여야 더 의미 있는 날이 될 수 있어요.

잠시라도 희생자들을 위한 묵념을 해보기
SNS에 감사의 메시지 남기기 (ex. #서해수호의날 #잊지않겠습니다)
관련 행사나 다큐멘터리 찾아보기

이렇게 작은 행동 하나하나가 모이면, 서해를 지키다 희생된 영웅들에게

  **"우리는 당신들을 기억합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할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저는 예비역 군인으로서 진정한 안보는 군인들만의 몫이 아니라,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갖는 것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해요.

서해를 지키다 산화한 영웅들, 우리는 절대 잊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한 그분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우리 모두가 함께 지켜나가요. 🇰🇷🙏

잊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지켜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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